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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 1000피스 퍼즐 맞추기

삶의 질 올리기

by whyam-i 2020. 2.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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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연휴가 생겨서

뭘 할까 하다가 퍼즐을 시켜보았다.

어린 조카가 퍼즐을 하는 걸 보니

나도 어릴 때 퍼즐 좋아했던 게 생각이 나더라고...

친구 언니가 사놓은 퍼즐이 있었는데

조각이 엄청 많았다.

갖고 싶었지만 초등학생때라 사기엔 큰 돈이었음ㅠㅠ

 

 

1000피스 짜리다.

그림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계속 뒤지다가

간신히 찾았다.

사운드 오브 뮤직

비슷한 색이 많고

바탕이 저래서 되게 어렵겠구나 생각했다.

어려울 수록 끝내고 나면 쾌감 쩌니까 ㅋㅋ

퍼즐 유액을 주는데

다 맞추고 유액을 바르면 고정된다고 한다.

액자 주문해서 장식용으로 놔둘 수도 있음

 

 

포스터를 같이 준다.

이게 퍼즐 다 맞추고 난 후의 크기 같은데

생각보다 너무 크다;;

밑판이 없어서 그냥 바닥에 대고 해야하는데

마침 테이블 크기랑 맞았다.

 

가쪽 테두리 부터 맞추고

색깔별로 정리해놨다.

이것만 하는데 2-3시간 걸렸다ㅠㅠ

하고나니 벌써 질려서 며칠동안 그냥 냅둠..

 

 

시간날때마다 계속 했다.

퍼즐 끼우는데 자리가 들어맞을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배경 제외하고 색깔있는 부분들 다 맞춤

비슷한 색이 여기저기 있어서

정말 헷갈렸다.

 

 

대망의 바탕

다행히 색이 아주 미묘하게 다르긴 했지만

별 구분이 안돼서

모양보고 맞췄다.

나 끈기 대단해

 

 

 

쨘_☆

매일 한 건 아니라서

일주일 조금 넘게 걸렸다.

기분 좋음 ㅋㅋㅋㅋ

크기가 꽤 커서 액자로 하긴 좀 무리고

나중에 생각나면 또 해보자 하고

다시 흩트렸다.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아쉽다.

뭔가 좀 더 오래걸리는 취미를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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