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연휴가 생겨서
뭘 할까 하다가 퍼즐을 시켜보았다.
어린 조카가 퍼즐을 하는 걸 보니
나도 어릴 때 퍼즐 좋아했던 게 생각이 나더라고...
친구 언니가 사놓은 퍼즐이 있었는데
조각이 엄청 많았다.
갖고 싶었지만 초등학생때라 사기엔 큰 돈이었음ㅠㅠ
1000피스 짜리다.
그림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계속 뒤지다가
간신히 찾았다.
사운드 오브 뮤직
비슷한 색이 많고
바탕이 저래서 되게 어렵겠구나 생각했다.
어려울 수록 끝내고 나면 쾌감 쩌니까 ㅋㅋ
퍼즐 유액을 주는데
다 맞추고 유액을 바르면 고정된다고 한다.
액자 주문해서 장식용으로 놔둘 수도 있음
포스터를 같이 준다.
이게 퍼즐 다 맞추고 난 후의 크기 같은데
생각보다 너무 크다;;
밑판이 없어서 그냥 바닥에 대고 해야하는데
마침 테이블 크기랑 맞았다.
가쪽 테두리 부터 맞추고
색깔별로 정리해놨다.
이것만 하는데 2-3시간 걸렸다ㅠㅠ
하고나니 벌써 질려서 며칠동안 그냥 냅둠..
시간날때마다 계속 했다.
퍼즐 끼우는데 자리가 들어맞을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배경 제외하고 색깔있는 부분들 다 맞춤
비슷한 색이 여기저기 있어서
정말 헷갈렸다.
대망의 바탕
다행히 색이 아주 미묘하게 다르긴 했지만
별 구분이 안돼서
모양보고 맞췄다.
나 끈기 대단해
쨘_☆
매일 한 건 아니라서
일주일 조금 넘게 걸렸다.
기분 좋음 ㅋㅋㅋㅋ
크기가 꽤 커서 액자로 하긴 좀 무리고
나중에 생각나면 또 해보자 하고
다시 흩트렸다.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아쉽다.
뭔가 좀 더 오래걸리는 취미를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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