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절 할인쿠폰 구매해놔서 아웃백 다녀왔다.
삼정타워가 생기면서 아웃백이 삼정타워로 옮겼는데
주말이라 웨이팅 하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봤더니
넓어서 웨이팅은 없다고??
해서 별 걱정 없이 갔는데
대기 24번
두둥....
대기시간 45분 정도 걸리고
우리 차례가 되면 카톡으로 알려준다고 해서
다른 층 구경하다가 카톡받고 다시 달려갔다.
본인 차례에 앞에 없으면 그냥 넘어간다고 하니
핸드폰 꼭 손에쥐고 돌아다녀야 한다.
주말에는 런치가 없는 줄 알았는데 있었다!
인원수만큼 스프와 음료, 스테이크 사이드 두가지 제공된다.
음료가 생각보다 비싼데 런치엔 그냥 주고
리필도 계속주는 점이
난 정말 정말 맘에 든다.
십일절 쿠폰을 두개 샀는데
두개 쓰려면 7만원치 주문해야 해서 메뉴 고르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로 그릴드 머쉬룸 추가했다.
버섯을 좋아해서 7900원인거 감안하고 시켰는데,
정말 맛있음ㅋㅋㅋ
투움바 파스타
아웃백오면 꼭 시키는 메뉴인데 왜 그런지 나는 모르겠다...
아웃백 같이 와 본 사람들 다 이걸 시킨다.
갈릭립아이
맨날 립만 시키다가 처음으로 스테이크 시켜본 거 같다.
메뉴판에서는 크기가 너무 코딱지만하게 나와서 다른 거랑 고민했는데
실제로 보니 큰 건 뭐지...
보통 그 반대 아냐?
미듐웰던으로 시켰는데 썰다보니 너무 덜 익혀졌길래
다시 부탁드렸다.
그랬더니 볶음밥도 같이 주셨다.
아웃백은 서비스가 맘에 듬ㅋㅋ
음료수도 계속 리필 안 필요하냐고 물어봐주고,
스테이크 맛은 뭐 말할 필요가 있나
맛이 없을수가 없지
이것도 스테이크 사이드로 시킨건데
처음에 그냥 감자튀김으로 가져다 주시길래 다시 주문했다.
오지치즈 정말 좋아하는데 사이드로 있어서
따로 주문 안해도 좋음
메뉴 하나로 시키기엔 양도 많고 꼭 다 남기게 돼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해서 7만원 나왔는데
십일절 쿠폰 두장에 2만원 할인하고
통신사 할인까지 해서 총 3만원 할인 받았다^^
비싸지 않게 잘 먹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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