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억새밭이 드넓게 펼쳐진 장산
주말을 맞아 억새밭 볼 겸 등산할 겸 장산에 다녀왔다. 마침 날씨가 따뜻하고 너무 좋았다ㅎㅎ 차 끌고 오시는 분들은 대천공원쪽에 주차를 하면 되지만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갔기 때문에 장산역에 내려서 대천공원까지 걸어갔다. 분명 20분 밖에 안 걸리는 거리였는데 나는 공원 가는 길이 이미 지침... 공원을 걷다보면 공원이 어디서 끝나는 지도 모르게 등산이 시작된다. 우리는 2시 조금 넘어서 출발해서 늦은 거 아닌가 걱정 했는데 우리가 하산할때도 오르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조금 늦은 시간에 등산을 시작해도 되는 것 같다. 대천공원에서 억새밭까지 1시간, 억새밭에서 정상까지 1시간 우리는 정상을 목표로 잡고, 왕복 4시간이면 되겠지 하는 우리 체력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날을 잘맞춰서 온..
여기저기 다니는 일상
2019. 11. 21.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