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에 좋은 발목펌프 운동 기구

나이가 들면서 자잘하게 아픈곳이 많아지고....

이것저것 찾다보니 발목펌프운동에 솔깃했다.

평소에도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종아리가 잘 붓고

자다가 몸에 힘이 빠져서 다리가 저리기도 하고..

얼굴에 열이 많이 오르는 편인데

이게 또 하지쪽으로 순환이 잘 안돼서 그런거라고???!!

정말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건지 9월부터 발이 시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폼롤러에 발목을 툭툭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운동을 했는데

그게 은근 다리 운동이 되는 거라

귀찮아서 안하게 되더라는ㅠㅠ

고민끝에 발목펌프 운동기구를 구입하게 됐다.

여러 회사 제품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에서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게끔 해놔서

사기전에 몇 번 써보고 결정했다.

올 초에 구입한 거라

사용한지는 꽤 됐다.

 

 

아담한 기구

 

 

이건 층간소음 방지용으로 주는 쿠션

 

 

층간소음 방지용 쿠션 위에 기구를 살포시 올려준다.

생각보다 진동이랑 소리가 크기 때문에 꼭 쿠션을 사용해줘야 함!

 

 

난 타이머용으로 구매했는데 이게 조금 더 비쌌다...

5분 쓰고나면 저절로 멈추는데

타이머용으로 사길 정말 잘했다 싶음

이건 한 부위에 10분이상 쓰면 안된다고 한다.

세기조절도 가능한데,

처음 쓰면 되게 강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초반에는 위에 수건을 얹어서 사용했다.

 

 

젤 기본으로 하는 게 발목부분 올리기

발바닥 마사지도 가능하고

잡고 올리면 허벅지 마사지도 가능ㅋㅋ

나는 종아리가 잘 붓는 타입이라

종아리 마사지가 제일 시원했다.

5분이지만 하고나면 지릿지릿, 간질간질한게

진짜 순환이 잘 되는 느낌이 든다.

 

발목을 얹는 부위에 바꿔 꽂을 수 있는 건데

꽂아서 들고 등이나 어깨쪽도 마사지 할 수 있다.

근데 혼자서 하기 힘들어서 사용은 안하게 된다.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만큼 중요한 곳인데

종아리에 근육이 없으면 또 혈액순환이 안된다고 한다^^!!

발목부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한 번,

자기전에 한번

이렇게 하루에 두번씩만 사용해주면 되고

필요한 곳에 따라 알맞게 사용해주면 된다.

막상 살 때는 가격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부모님께 선물 할 겸,

나도 같이 쓸 겸해서

잘 샀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나는 운동은 하기 싫지만 혈액순환은 잘 되게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잘 애용할 거 같다.